Review/음식

염창역 지니스 - 2회차

ionseok 2018. 7. 12. 20:27



신메뉴가 생겼다. 당연 주문 ㅋ


전에는 치킨브리또가 참 맛있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것을 주문해봄


과카몰리가 정말 맛있었던 것을 기억해서 그린 과카몰리 샐러드도 주문했다


타키토스도 주문했는데 가격만보고 주문해서 사이드 메뉴인줄 몰랐다 ㅠㅠ


식전에 나오는 또띠아 튀김. 얇고 눅눅하다. 전에는 바삭했는데..


신메뉴, 칠리 콘 까르네, 와 이거 대박


그린 과카몰리 셀러드, 과카몰리가 워낙 맛있으니 셀러드도 당연히 맛있다. 근데 좀 비싼듯


소고기 타키토스... 음... 식전 음식으로 준 뒤킨 또띠아 사이에 고기랑 치즈가 들어있는데


크기가 요만하다. 이게 만원??


평타 이상하는 타코


- 식전 튀긴 또띠아 : 4/10점

전에는 갓 튀겨서 바삭하고 뜨끈한 것이 고소하게 씹는 재미가 있었는데 눅눅해지니 이만 아프다. 보관 방법에 개선이 필요할듯


- 칠리 콘 까르네 : 9/10점

칠리가 정말 제대로다. 달기만하고 케첩맛나는 칠리가 아니라 고기부터 야채와 고추까지 (+고수) 본격 멕시칸 스타일의 칠리에 어울리는 사워소스, 그리고 체다치즈를 더운지방 특유의 찐밥과 비벼먹는데 순간 외국에 온 줄 알았다. 고수와 매운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메뉴지만 남자기준 1인분으로 좀 적다. 참고로 본인은 고기를 시키면 300 ~ 400g 정도 먹는, 평균 남자 미만의 양인데도 적다. 


- 그린 과카몰리 셀러드 : 9/10점 

역시 여기 과카몰리는 양파와 멕시칸 향기가 물씬 풍기는 매콤한맛이 정말 잘 배합되어 있어서, 아보카도의 고소하면서 심심한 맛과 정말 잘 어울린다. 살사는 좀 많이 맵다 싶었는데 과카몰리는 정말 괜찮았다. 거기에 양상추와 파프리카 같은 야채들을 치즈가루와 함께 비벼먹으니 맛있을 수 밖에. 다만 역시 가격에 비해 양이 적다.


- 타키토스 : 6/10점

이거 이대로 그냥 팔면 없어질 메뉴다. 양도적고 소고기도 질겅질겅한 것이 텁텁하고 치즈도 있기는 한데 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으며 튀긴 또띠아도 갓 튀겼음에도 음식과 어울리지 못한다. 소스역시 특색이 없다. 근데 메인 메뉴 가격이면서 사이드 디쉬다. 그래도 갓 튀겨져 나온것에 위안을 삼는다.


- 소고기 타코 : 7/10점

타코가 앙증맞다. 소스와 고기의 양이 적절하다. 양이적다. 맛있다고 말은 할 수 있지만 추천할 만큼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다. 그래도 타코벨같은 프렌차이즈보다야 당연히 신선한 맛이다.



다음에는 부리또나 한 번 더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