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메이슨을 전기의자에 묶어 심문하던 자들의 정체가 밝혀진다. 

다름아닌 CIA 요원 허드슨과 위버였다. 위버는 반대하지만 허드슨의 의견으로 메이슨을 풀어준다. 메이슨이 듣는 환청, 숫자들의 조합으로 드라고비치가 숨어있는 곳을 찾아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메이슨은 허드슨을 때려눞히고 배회하다가 다시 허드슨에게 붙잡히고 모든 사건의 진실을 듣게된다.

드라고비치가 메이슨에게 뇌세척을 하고 숫자에 대한 기억을 주입시키는 동안 레즈노프도 자신의 복수를 위해 드라고비치, 슈타이너, 크라프첸코를 반드시 죽여야한다는 암시를 주입한 것.

보르쿠다 감옥에서 탈출한 뒤로 만난 레즈노프는 모두 레즈노프가 메이슨에게 주입한 암시에 의해 만들어진 환영이었던 것이다. 이와함께 숫자에 대한 기억이 돌아오며 드라고비치를 막으러 허드슨과 함께 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