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까르보 불닭볶음면 1개로는 밥과 함께 먹어도 조금 부족해서 원래 먹으려고 꺼내놨던 맥앤치즈를 해먹어보기로 했다. 덕분에 사용했던 냄비와 접시를 닦으면서 다른 것들도 함께 설거지를 하는 노동을 겸했다. 


맥앤치즈이것이 백설 맥앤치즈 키트. 키트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주 인스턴트는 아니다


맥앤치즈이번에도 매뉴얼을 따라 만들어보도록 하자. 물이 ml 로 표기된 점, 불의 강중약까지 표기된 점이 마음에 든다.\


맥앤치즈타이머 준비~!


맥앤치즈구성은 딱 두 봉지가 있다. 마카로니와 맥앤치즈 분말 소스. 매뉴얼에서 추천한대로 체다 치즈 한 장을 추가했다


맥앤치즈물을 버리고 소스를 만들 때 사용할 물도 정확히 준비했다


맥앤치즈물이 펄펄 끓을 때 마카로니를 투하. 보통 파스타는 육수 대신으로 소금을 좀 넣는데, 매뉴얼에 그런 설명은 없으니 생략


맥앤치즈7분 뒤 물을 모두 버리자


맥앤치즈그리고 재 빨리 타이머를 세팅하고


맥앤치즈중불에 물 150ml 와 분말 소스를 추가


맥앤치즈분말이 많아 보였는데 물에 금세 녹는다


맥앤치즈체다 치즈 한 장도 추가. 참고로 더블 업이다


맥앤치즈집에 있던 바질을 살짝 멋으로 뿌려줬다. 이정도면 향이 안날 줄 알았는데 그래도 살짝 나더라


맥앤치즈어우 매우 치즈~ 한 것이 사랑스러워


맥앤치즈아내의 아이디어로 토스트를 구워서 얹어 먹음. 흡족하다~~♪


마카로니가 익혀져 있는 인스턴트가 아니라 그냥 생 마카로니다. 삶은 시간은 7분은 약간 긴 것 같고 6분이나 6분 30초가 더 적당할 것 같다. 체다 치즈를 넣지 않았을 때의 맛은 조금 심심할 것 같다. 맥엔치즈가 너무 짜기만 한 경우가 많은데 짜고 고소한 맛이 참 적당하다. 마음에 쏙 든다. 전에 사먹은 인스턴트 맥앤치즈보다 백배 낫다.


제 점수는요 : 9.5/10, 2인분이라는데 식사 대신으로는 양이 조금 모자란다. 그래도 1인분 가격에 팔고 있으니 조금은 납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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