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라자냐이런 거대한 종이 팩에 거대한 라자냐가 2판이나 들어있다. 가격은 13000원 정도


코스트코 라자냐한국어 설명은 전자레인지 밖에 없지만 오븐에서도 조리가 가능하다. 오븐에서 조리할 경우 비닐을 깨끗하게 벗겨내야 된다는 점을 주의하자


코스트코 라자냐설명대로 200도에서 50분간 구워낼 예정


코스트코 라자냐우와우! 조금 모자란 것 같아서 55분 구웠다


코스트코 라자냐비주얼 끝내 준다~ 종종 사먹던 이마트 피콕 라자냐와 비교불가


코스트코 라자냐배고플때 2인이서 먹으면 양이 맞다. 양이 적은 사람들은 3인이서 먹어도 될 양이다


- 코스트코 라자냐(Jarraballi) : 9.5/10점


13000원에 대략 4~6인분 양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냉동식품이라 장기간 보관도 용이하고 무엇보다 맛이 좋다. 베사멜 소스와 미트 토마토 소스가 겹겹이 빈틈 없이 쌓여있는 것도 좋고, 이 두 소스의 밸런스도 적당하다. 그리고 라자냐의 식감역시 나쁘지 않다. 물론 오븐의 특성상 가장 위에 있는 면과 가장 아래있는 면이 조금 단단해지기는 하지만, 사실 이것대로 또 쫀득한 맛이 있어서 매력적이다. 치즈가 잔뜩 올라가있는 느끼한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라자냐의 특징인 부드러운 맛을 잘 표현한 것 같다. 


다만, 역시 오븐에 조리를 해야지 전자레인지에 조리를 하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1판 더 남았지만 그래도 전자레인지로 조리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는다. 오븐에서 200도, 50~55분, 이 룰만 잘 지키면 왠만한 레스토랑보다 풍미가 깊은 라자냐를 맛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어디 고급 레스토랑에서 라자냐를 주문했을 때 미트 토마토 소스로만 범벅된 작은 주먹만한 밀가루 덩어리가 나오면 그렇게 실망스러울 수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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