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 엔진이다보니 유니티와 비교가 많이된다. 기본적으로 언리얼은 PC또는 콘솔기반의 고사양 엔진이었고, 유니티는 멀티 플렛폼을 지향하는 엔진이었다보니 사뭇 느낌이 다르다. 사실, 유니티엔진은 수 년전만해도 어중이 떠중이 같은 것이었는데 모바일 플렛폼이 워낙 인기를 끌다보니 확 좋아졌다. 반면 언리얼 엔진은 뒤 늦게 모바일쪽에 발을 담그고 뒤늦게 비영리 목적으로는 무료화를 선언해서 인기가 확 떨어진 감이 있다. 


그래도 막상 사용을 해보니 역시 원조답다 라는 느낌이든다. 게임으로 치면 최적화가 잘 된 느낌이다. 에셋은 확실히 종류가 적어보이지만 적어도 실시간 플레이나 뷰포트의 편리성, 그리고 블루프린트 같은 특이한 코딩방식이 게임 제작에 생기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오랫동안 공들여 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유니티엔진도 잘 써본것은 아니지만, 여튼 첫 인상은 확실히 언리얼이 좋다는 느낌이다. GUI 디자인은 구리지만.


언리얼 마켓플레이스마켓 플레이스 가격이 유니티에 비해 많이 비싸고 종류도 적은 것 같다


언리얼 엔진뷰포트 조작이 쾌적하고 뭐 하나 클릭하면 미묘하게 로딩이 걸리던 유니티와는 다르다


언리얼 엔진유니티의 C#, 정통 방식인 C++을 대신하는 블루프린트도 독특한 부분이다. 본인은 C계열 언어에 익숙해서 블루프린트가 정말로 더 편리할지 아닐지는 써봐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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