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이 좁은 것이 단점, 조금 떨어진 거리에 공영 주차장이 있기는 하다
입구 화려한 것 보소
음 그렇구나
아 이 오른쪽 분은 유명 방송 프로에서 보던 분이시다
매뉴판도 음청 화려하다
매뉴 자체는 이렇게 두 쪽으로 정리된다
식사와 함께 할 차로 우롱차와 보이차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이쁘구만
짜사이와 저 해초 절임 모두 짭짤, 새콤의 균형이 잘 맞는다
팔보채, 일반 중국요리 점포들에서 먹던 것과는 비주얼부터가 다르다. 일일이 가위로 썰어야하는 것이 조금 귀찮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오향장육, 즉 동파육
그리고 맑은 짬뽕? 매뉴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후식으로 나오는 팥죽, 이라고 생각되는 것
- 팔보채 - 10/10점
정말 훌륭하다. 가격은 얻어먹는 밥이라 아예 보지를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불향이 재료 하나하나에 잘 입혀져 있고 일반 중화요리 전문점에서는 맛 볼 수 없는 특별한 소스로 버무려져 있다. 좀 다녀온지 시간이 흘러서 정확한 맛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불맛, 짠맛, 고소한 맛 세 가지의 조화가 훌륭했고 재료들 모두 식감이 매우 좋았다. 퍽퍽하거나 물컹한 것 없이 쫀득하고 부드러웠다. 정말 맛있어서 공기밥을 시켜서 소스에 밥까지 비벼서 싹싹 긁어먹었다.
- 동파육 - 8/10점
이 역시 특별한 소스에 재워져서 나온다. 계피향이 조금 나고 살짝 달콤하면서 짭짤하다. 견과류가 함께 들어있어 어쩌면 퍽퍽할 수도 있는 돼지고기에 식감을 더해준다. 다만 고기가 너무 굵어서 한 입에 넣고 부드러운 기름기와 육질을 즐기기는 어렵다. 그러다보니 단단한 육질만 먹거나 기름진 부위만 먹게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소스의 달콤한 맛이 조금 강해서 끝까지 먹다보면 물리게된다.
- 맑은 짬뽕 - 9/10점
이미 팔보채와 동파육에 눈이 뒤집혀서 맛을 충분히 음미하지 못하고 정신 없이 먹었던 것 같다. 이미 충분히 배가 찬 상태라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그저 일반 중국집의 매운 짬뽕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이 나고, 이 역시 야채에 불맛이 잘 배어있다는 기억, 그리고 정말 만족스러웠다는 기억이 난다.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면 천천히 음미해봐야겠다.
차, 후식, 입가심용 반찬, 분위기 모두 훌륭한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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