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PMapkaOI0GU

 

배틀필드1 도 그랬지만 플로그는 참 잘 만드는 것 같다. 게임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을 간단하게 요약해서 보여주고 연출도 나쁘지 않다. 딱, 플레이어들에게 배틀필드란 이런것이다~! 라고 알려주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다만 프롤로그가 화려한 탓에 되려 나머지 싱글플레이 미션들이 더 실망스럽게 느껴지는 단점은 있다. 

 

이해는 가는 것이 싱글플레이를 정말 공들여서 만드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조차 이번 모던 워페어 플레어의 20%만이 싱글플레이를 켜봤다고 한다. 이 중 모든 싱글플레이 미션을 완료한 사람은 훨씬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블랙옵스4 때는 그냥 싱글플레이를 빼버렸지만 그렇다고 멀티플레이 퀄리티가 좋아진 것은 아닌데 가격은 비싸게 받아서 말이 많았었다. 

 

여튼, 배틀필드도 아예 싱글플레이에 힘을 확 쏟던가 아니면 레인보우 식스처럼 튜토리얼 처럼 만드는게 나을 것 같다. 이번 작이 배틀필드1보다 캠페인 플레이는 더 재미가 없었다. 드라마틱한 요소도 없고 오픈월드 같으면서도 의미가 없는 맵 구성이 멀티플레이 맵 미리보기를 하는 듯한 느낌이 강하다. 세일 기간에 저렴하게 구입했지만, 그래도 기본부터 즐겨보자는 생각에 캠페인 플레이를 시작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