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예고편처럼 유치한 느낌이 아니라 보다 어둡고 진지한 영화다.


Btv 에서 광고를 할 때 볼까말까 하다가 시간이 생겨서 아내와 함께 봤다. 


한 걸음 떨어져서 보면 한 배우가 7명을 연기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다는 것에서 흥미롭다. 


한 걸음 들어가서 보면 아무리 절박한 상황에서도 해서는 안되는 선택이라는 것이 있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남는 감상은, 저렇게 늘 함께 할 수 있는 지긋지긋한 가족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관객으로서 그 한 명 한 명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졌다. 


현실적인 판단이라는 명목하게 해쳐서는 안되는 기본적인 틀이 있다는 주장이 영화에 있다. 


예고편보다 더 자극적이다.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이지만 설득력이 있고 영화에 몰입하게 돕는 긴장이완 조절이 잘 되어 있다.


평가 : 8.5/10 - 기회가 되면 두 번 볼 수도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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