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인간답게 살고 싶었다. 


하지만, '인간답게' 라는 표현에 걸맞게 약자의 입장에서는 참을 수 없이 부당했던 것이 


강자의 입장이 되어서는 대의를 위해 참을 만한 일이 되어버린다. 


어쩌면 열차와 같이 갇힌 틀 속에서만 생각해서 그런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열차를 나가려는 마음은 약에 찌든 사람과 같이 몽롱함 속에 숨어있는 것 같다. 


영화의 재미는 잘 모르겠다. 적어도 내게는 그럴싸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가치있게 느껴진 영화다. 


점수 : 9/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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