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존슨만 보고 고른 영화인데 네이버 평점과 로튼 토마토 점수가 좋아서 기대를 하고 봤다. 


옛날 쥬만지가 생각나는 영화다. 그리고 다행이도 확실히 발전된 면모를 보여준다. 


구 쥬만지에서 게임 세계가 현실에 나타났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쥬만지 세계 속으로 들어간다. 쥬만지 게임도 시대에 맞추어 보드 게임에서 비디오 게임으로 변화되었다. 


쥬만지 게임 속에서 모험을 하는 내용 뿐만아니라 10대 미국 청소년들의 성장도 영화의 주요 요소다. 본의 아니게 게임 속 캐릭터가 되어 현실과는 전혀 다른 게임 속 능력과 몸을 지니고 투닥거리는 모습이 주된 개그요소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배우들이 매우 잘 소화해서 정말로 그 청소년들이 영화 배우들을 아바타로 사용하는 느낌이 든다. 


시나리오 자체보다 연출이 더 돋보이는 영화고, 12세 관람가치고는 당황스러울 정도의 유치함이 없어서 불편하지 않았다. 


간만에 웃으면서 재밌게 봤다. 


평점 : 8.5/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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