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46485



예고편과 전혀 다른 느낌의 또 다른 영화. 


예고편에서는 선거 당선을 위한 주도 면밀한 두뇌싸움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것처럼 묘사되지만, 예고편 제작자들이 영화는 보고 만든건가 싶다. 


특별시민, 이라는 반어적인 냄세를 풍기는 영화 제목에서 보듯이 본 영화는 선거의 뒷편에서 풍기는 악취를 담은 영화다. 


흔히들 선거, 정치 당연 더럽다는 인상을 갖고는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더러운가, 어떻게 정치판이 따로 놀 수 밖에 없는가, 그리고 그런 모습을 가까이서 겪는 일반인(상식 선에서)은 어떤 모습인지 픽션으로 그려냈지만 정말 현실적인 픽션으로 필름에 담아냈다. 


영화 정보 사이트들에서 이 영화에 주는 평점들이 낮은 것 역시 영화의 내용과 무관할 수 없다.


평가 : 9.5/10점, 재미를 위한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 특히 가치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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