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타워에가면 맛있어보이는 집들이 많은데 항상 뭘 먹어야할지 몰라서 빙빙 돌게된다. 

그러다보면 아무 기대가 없어지고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자는 마음이 들면서 뭘 먹어도 미적지근한 기분이 드는데 

소소리 감자탕은 그런 기분에도 만족감을 주었다.


소소리 감자탕작은 셀러드바가 있어서 야채나 밑 반찬, 라면, 밥 등을 마음 것 퍼올 수 있다


소소리 감자탕버섯을 싫어하는 내게는 참 고마운 플레이팅


소소리 감자탕밥과 라면이 무제한 제공되니 고기는 엉터리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얼마 전에 들렀던 유명 감자탕 집과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크기와 맛이었다


소소리 감자탕감자탕에 넣어먹는 라면, 육수를 추가해주는지는 모르겠다


- 소소리 감자탕 - 8/10점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밥과 라면을 얼마든이 먹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마음에 위안이된다.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감자탕의 퀄리티도 평균은 되었다. 조금 다른 점이라면 일반 감자탕 전문점보다 국물이 맑은 편이고 간도 덜 강하다. 그런 점이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들었다. 고기는 큰 편이고 어디 큰 솥에서 따로 삶아왔는지 보통 감자탕 고기보다 부드러운 편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만족스럽게 먹었다. 기회되면 또 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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