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호남집 감자탕

그냥 동네 식당 같은 느낌

동네가 그래서 그런지 이런 식당도 도대체 싼곳이 없다

뼈해장국, 찬과 식사

뼈(감자)가 2덩이 들어있다

- 반찬 : 6/10점

무난한 반찬, 양을 넉넉히 줘서 좋다. 고추 무지 맵다. 오징어 젓갈이 부드러운데 젓갈치고도 좀 짠 편이다. 쌈장은 시중에 파는 쌈장같은 느낌, 깍두기도 파는 깍두기 맛.

- 뼈해장국 : 6/10점

4시 30분에 갔는데 식당을 갔는데 손님이 많길래 들어가봤다. 고기의 양이 넉넉하다거나 살코기가 특별히 부드럽다거나 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따로익힌 고기에 육수를 붓고 충분히 끓이지 않아서 뼈쪽은 조금 찬 느낌이 있었다. 그래도 양이 적지는 않았다. 국물은 걸죽한 느낌이 드는데, 들깨가루와 후추향이 확 올라오면서 짠맛이 콕 찌른다. 요약하면 짜다. 물론 해장국이 짠 음식이기는 하지만, 두루두루 먹어본 감자탕 중에서 짠편에 속한다. 고기 육수 맛보다 양념맛으로 덮은 느낌이다. 다음지도에서 검색이 되는 식당이라는 것이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