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밤,
배고픈 배를 부여잡고 편의점으로 달려가 가장 끌리는 물건을 집어오기로 마음을 먹었다.
영롱하게 빛나는 푸른 빛의 포장, 2700원이라는 과감한 가격, 알아먹기 어려운 한자들! 이거다!












과대 포장으로 비싸게 받는 컵라면인 줄 알았는데, 접시에만 옮겨담아 팔면 어느정도 먹힐 정도로 완성도 높고 특별한 맛이었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매우 특이한 향이 나는데 저와 같이 이국적인 맛에 끌리는 분이라면 환호할 것이고, 고수 정도의 향도 어질어질 하신 분은 2700원으로 할 수 있는 다른 많은 것들이 생각나는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타국의 맛에 빠져들 수 있는 (+ 폭발하는 나트륨 섭취) 나쁘지 않은 제품이었습니다.
'Review >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초동 호남집 감자탕 (0) | 2018.12.18 |
---|---|
서초동 허수아비 돈까스 본점 (0) | 2018.12.18 |
시청 만족오향족발 본점 (0) | 2018.12.18 |
인사동 궁 (0) | 2018.10.04 |
목동 41타워 소소리 감자탕 (0) | 2018.08.27 |